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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펫산업전시회의 원조, 코리아펫쇼, '제 23회 코리아펫쇼 스프링' 성황리에 개최

지난 3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23회 코리아펫쇼 스프링(이하 코펫)'이 개최되었다. 250여 개의 회사가 300여 부스로 참가한 이번 행사의 참관객은 약 32,000여명, 작년 봄 전시회 대비 약 15%의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 주최측의 이야기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코펫은 국내 최초의 펫산업전시회.




펫이란 단어도, 반려동물이니 애묘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이었다. 그저 애견이란 단어가 있었던 시절에 태어난 전시회다. 그런 시절이던 17년 전에 코펫은 국내에 선보였고 모든 매스컴의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일년에 한번 개최되었던 코펫은 그 당시 우리 사회에 엄청난 펫 돌풍을 일으켰고 그러자 방송 3사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펫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런 세월을 거치면서 꿋꿋하게 변함없이 펫산업전시회의 레전드로 자리잡은 코펫, 그렇게 코펫을 한국 펫산업전시회의 대명사로 만든 인물은 더페이스의 장재혁 사장이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시장이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 먼저 시장을 선점한다고 시작했는데 지나치게 과당 경쟁이 되어 전시회의 본질에서 조금 벗어난 펫산업전시회들이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오히려 예전 전시회가 더욱 알차고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라며 지금의 펫산업전시회 과열 현상을 아쉬워한다.

펫산업전시회는 올해만해도 50여개 이상의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베이비 페어 다음으로 전회 숫자가 많은 전시회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전시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전시 주최자들에게는 펫산업전시획회가 쉽지 않은 아이템이 되었다.

그러나 장재혁 사장 말처럼 일부 전시회는 전시회라기 보다는 그저 펫용품을 판매하는 장터처럼 변하여 무엇을 위한 전회인지 모를 지경이 되었다.

장재혁 사장은 "이런 분위기도 그리 오래 가지 않으리라고 봅다. 앞으로 전시주최자들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또 기업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그램을 개발하고 투자할 것입다. 그렇게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펫산업전시회도 선진국의 전시회럼 커나갈 것이고 그러다 보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의 바이어들도 끌어들이는 글로벌한 전시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고 국내 전시회의 미래를 낙관한다.





장사장은 "코펫은 이미 기존의 전시회와는 차별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시회의 경우는 2년 전부터 국내 최초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외국의 바이어 초청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는 아시아 5개국에서 20여 명을, 작년에는 8개국에서 40여 명을 초청하여 국내 제조 회사들이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의 고객도 유치하는 글로벌 코펫을 위해 한걸음 내디딘 것입니다."고 한다.

아무튼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풍성한 펫산업전시회가 전국에서 열릴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전시회는 부스참여자들이 다음을 기약할 것고 어느 전시회는 선택받지 못할 것이다. 국내 펫산업전시회의 춘추전국시대, 과연 선진 펫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진통인가, 동반 추락으로 가는 수순인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격동의 황금 개의 해이다.






from 펫저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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